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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사] 독서르네상스 청년기자단 팟캐스트 탐방 26. <빨간책방>

관리자 | 2015.08.05 17:34 | 조회 3182

독자를 사로잡는 팟캐스트 <빨간책방>

 

빨간책방20129월 방송을 시작한 이후 3년이 되어가는 지금까지, 꾸준히 팟캐스트의 인기채널로 자리 잡고 있다. 다양한 책 소개와 유쾌하지만 깊이 있는 토론으로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재미와 감동을, 책에 흥미 없는 사람에겐 책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빨리, 빨리를 외치는 한국 사회에서 외면당하고 있는 느린 콘텐츠의 책. 빨간책방은 그런 책을 오디오 방송이라는 매체를 통해 바쁜 생활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게 하고 잠깐의 휴식이 되어 준다. 이번에 만난 위즈덤하우스의 김은주 분사장은 빨간책방의 구성과 기획부터 함께 한 숨은 공신이다.

 


팟캐스트의 인기채널인 <빨간책방>의 기획의도는 무엇인가요?

읽은 책에 대한 느낌이나 생각을 나누길 원하는 독자들과 편하고 즐겁게 만나고 싶어서 오랜 기간을 고민했어요. 출판사 입장에서 자사 책 홍보와 마케팅에만 집중하기보다 더 많은 독자에게 좋은 책을 소개하는 노력을 보이길 바랐습니다. 장기적으로 독자층을 넓히고 싶었고요.

 

른 매체가 아닌 팟캐스트를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

스마트폰의 보급 등으로 팟캐스트 방송이 전보다 훨씬 큰 영향력을 갖게 되었어요. 라디오 프로그램과 달리 방송시간에 맞춰 들을 필요 없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빨간책방>이라는 이름에 특별한 의미가 있나요?

진행자와 스태프들이 모여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특별한 뜻이 있다기보다는 간결하면서도 인상적인 이름으로 선택했습니다. 진행자인 이동진 평론가가 평소 빨간색 안경테를 즐겨 쓰시는 점도 고려했고요.

 

<빨간책방>은 다양한 코너가 있습니다. 간략하게 소개해주세요.

메인 코너는 <, 임자를 만나다.>라는 코너에요. 한 권의 책을 선정해 2회에 걸쳐 심도 있으면서도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눕니다. 문학과 비문학을 번갈아 소개하고, 문학 분야는 소설가 김중혁 씨, 비문학 분야는 씨네21 기자이자 북 칼럼니스트 이다혜 씨가 각각 게스트로 출연합니다.

그 외에 한 권의 책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이야기를 책 담당 편집자가 직접 소개하는 코너와 이동진 평론가가 관심 있어 구매한 책 소개, 책에 인상 깊은 수절을 낭독하며 소개하는 코너 등이 있습니다.


   

<빨간책방>은 팟캐스트 순위에서 항상 상위에 위치하는데요, <빨간책방>의 인기요인은 무엇일까요?

다독가이자 장서가로 유명한 이동진 평론가에 대한 신뢰 때문이 아닐까요? (웃음) 본업인 영화 평론뿐만 아니라 음악, 책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균형 잡힌 시각과 애정을 보여주며 방송의 내용을 매우 깊고 흥미롭게 꾸며나갑니다. , 메인 게스트와의 지적이면서도 편안한 대화와 호흡이 더해지면서 <빨간책방>만의 색깔을 만들어 나가고요. 또 다루고 있는 책들이 신작이나 인기도서보다는 오랫동안 사랑받았거나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의미 있는 작품인 점, 다채롭고 듣기에 편안한 코너도 사랑받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팟캐스트와 함께 <빨간책방>이라는 북카페도 운영되면서 더 많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북카페만의 차별화 전략이 있을까요?

빨간책방 카페컬처카페라는 콘셉트로 시작되었습니다. 음료와 제과 등을 판매하는 카페 본연의 목적에 책과 음악, 팟캐스트 방송과 전시, 강연 등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되어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 독특한 점입니다.

 

즈덤하우스의 <빨간책방>의 앞으로 계획은 무엇인가요?

3년이 지났고 현재 130회가 넘는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계획이 있다기보다는 앞으로도 가능한 오랫동안 지금처럼 꾸준하면서도 알차게 방송을 꾸려 나갈 계획입니다. <빨간책방>을 통해서 많은 분이 독서와 대화의 즐거움을 조금 더 느껴주시면 좋겠습니다.

 

내 인생의 책 TOP3을 꼽아주신다면? 책 제목과 간단한 이유를 말해주세요.

스토너 (존 윌리엄스 저) 어쩌면 가장 빨간책방다운 책. 처연하고 깊은 한 사람의 삶을 만날 수 있는 멋진 소설.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박시백 저) 빨간책방이 아니었다면 20권의 이 책들을 읽을 엄두도 내지 못했을 것이다. 곁에 두고 읽을수록 우리 역사의 찬란함이, 그리고 작가의 오랜 노고 또한 전해져 온다.

우리가 사랑한 소설들 (이동진, 김중혁 공동 저) - ‘빨간책방에서 소개한 책 중 특히 청취자와 독자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던 7편의 외국 소설만을 엄선하여 방송 내용을 정리하고 덧붙인 책. 팟캐스트 방송과는 또 다르게 작품의 의미에 더 깊이 닿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취재는 사람들과 만남을 좋아하는 외향적인 성격의 사람과 어울리는 듯하다. 취재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내향적인 두 명의 여대생들이 한 팀을 이뤘다. 이런 우리를 잘 나타내면서 앞으로의 의지를 보여줄 수 있는 팀 이름을 짓고 싶었고 <소심한 나비>라는 이름이 만들어졌다.

이름의 탄생 배경에는 제주도 여행 중에 찾았던 독립출판서점 소심한 책방이 있다. 소심한 이름과 달리 매력적인 감각으로 꾸며진 책방의 매력을 닮고 싶은 마음을 책방의 이름을 따옴으로써 담을 수 있었다. , 자유롭게 취재를 하자는 의미에서 나비를 떠올렸다. 앞으로 자유롭게 취재를 하고, 매력적인 글을 써내려가고 싶다.

 

팟캐스트 <이동진의 빨간책방> / 북카페 <빨간책방>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 27

http://redbookcafe.blog.me/

02-332-1995

 

 

독서르네상스운동 청년기자단 3_ 소심한 나비

취재 배선혜, 이현지 (고려대 영어영문학과, 성균관대 영상학과)

기사 배선혜, 이현지 (고려대 영어영문학과, 성균관대 영상학과)

사진촬영 배선혜, 이현지 (고려대 영어영문학과, 성균관대 영상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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